나는 파워포인트로 라면도 끓여먹을 수 있다. 농담이 아니다. 파워포인트는 전지전능한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이다. 오늘 나의 업무 시간을 되돌아보면 파워포인트에 80%, 아웃룩에 20% 정도를 할애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. 파워포인트는 곧 업무다. 업무를 잘해야 성과가 난다. 그러니까 파워포인트를 잘해야 한다. 여러분, 파워포인트 단축키를 외우세요. 화려하고 다양한 도식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도록 익숙해지세요. 여러분의 인생이 달라집니다. 한편, 파워포인트는 가증스럽다. 정말 말 그대로 망할 놈의 파워포인트다. 위대한 빌 게이츠가 무엇이든 가능하게 만들어놓았기 때문이다. 별거 아닌 소프트웨어 주제에 왜 이렇게 모든 다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것인가? 이 전지전능한 파워포인트를 활용하여 영상을 만드는 사람도..